아몬드
책 소개
아몬드(Almond)는 소설가 손원평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3년에 출간된 소설이다. 이 책은 198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며, 한국전쟁과 군사정권, 그리고 공동체의 상징적 존재인 노동자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이준호는 한국전쟁에서 가족을 잃고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고아이다. 그는 매일 밤 이웃집에서 자는 아이 현아와 함께 베이커리에서 일하며, 그곳에서 만든 아몬드 쿠키로 일상을 버틴다. 이들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간직하면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 손원평은 이 소설을 통해 한국전쟁과 군사정권 시기의 역사와 고난과 역경을 그려내며, 서로를 도와주고 지탱하는 인간관계의 가치를 강조한다. 이 책은 여러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하면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작가 소개
손원평은 1973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태어났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서울대학교 영미문학과에서 공부한 뒤 작가로 데뷔했다. 손원평은 2006년 제6회 창비소설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 등단한 이후로, 일곱 번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그녀의 작품들은 보통 사회적인 소외와 가족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감성적이고 정교한 문장력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인 태수는 가정에서 많은 억압을 받으면서 성장한 청년이다. 그는 우울증과 자존감 문제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찾기 위해 산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산속에 살고 있는 노인과 조우하게 된다. 이 노인은 그에게 그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하게 눈을 감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태수는 다시 도시로 돌아가지만, 이번에는 노인의 말에 영감을 받아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천해 나가게 된다. 그의 인생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이전과 달리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서평
손원평이 쓴 아몬드라는 책은 대중성 있는 소재와 다르게 무게감 있는 문장들로 가득차 있어서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고 있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이해할 수 없는 삶의 불안정함을 그려내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손원평의 쓰는 문체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풍부한 감성과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몬드"는 우리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들과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인생에 대한 생각을 더욱 깊이하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태수가 겪는 갈등과 성장, 자아 찾기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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